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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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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주 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904 / 조회수 : 4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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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의 든든한 지원군! 계획서 작성하기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른 아침, 유리창에는 밤새 내린 차가운 이슬이 뽀얗게 세상을 덮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는 10월 8일은 ‘제비는 강남으로 가고, 기러기는 북에서 온다’는 한로[寒露] 입니다. 이 절기를 기준으로 찬 이슬이 내리는 등 점점 추워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농촌에서는 가을걷이와 타작으로 매우 분주해집니다. 이처럼 조상들이 1년을 24절기로 나누어 농사의 시기를 정하고 적절한 농작 활동을 계획한 것처럼 요즘 우리들은 나름대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매일, 한달, 1년, 길게는 그 이상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떠한 일을 이루기 위한 매우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푸른누리에 기사를 작성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기사를 작성하고 싶다면, 그에 앞서 꼼꼼한 취재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취재를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기자들이 한번쯤은 참여하고 싶어하는 탐방 신청을 위한 취재계획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집중해주세요.


무엇을, 왜 취재하고 싶은지 고민하세요.

푸른누리 알림마당에는 수시로 탐방(취재) 또는 인터뷰 기자를 모집합니다. 탐방의 경우에는 편집진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터뷰는 그 인물을 간략하게 소개하게 됩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본 후, 막연히 ‘아! 가고 싶다!’ ‘나도 그사람 만나보고 싶어.’가 아니라, 왜 내가 그 탐방을 가고 싶은지, 가서 무엇을 보고 싶은지를 천천히 고민을 해보세요. 분명히 그 많은 탐방이나 인터뷰 중에서도 신청하고 싶은 이유가 있을 거예요. 이를 고민해서 작성한다면, 이 부분이 취재 동기가 될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여요?! 관련된 자료를 충분히 조사해보세요.

우리 앞에 크고 멋진 종(鐘)이 놓여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멋지구나’ ‘큰 종이네.’하고 지나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종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이 종이 바로 에밀레종이라고도 불리는 성덕대왕신종이구나! 아기를 시주하여 넣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데, 실제로 보니 이렇게 생겼구나!’하고 한번쯤 더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면, 이는 크고 묵직하기만한 쇠종에 불과할 텐데 말입니다.

내가 무엇을 취재하고 싶은지 정했다면, 이에 대해 많이 조사해보세요. 관련 자료들은 인터넷이나 책, 또는 부모님, 선생님의 조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취재 대상(탐방지)에 대해 알아볼수록 자신이 무엇을 취재하고 싶은지 궁금증도 생기고, 기사에 어떠한 내용을 담을지 그림이 그려질 테니까요.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서 적어보세요. 이 부분이 사전 조사 내용이 될 것입니다.


아! 이제 궁금한 것이 생겼어요! 질문하고 싶어요!

열심히 자료를 모으다보면, 궁금한 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정보가 많다할지라도 마구 샘솟는 기자의 궁금증들을 말끔히 해결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한, 어른들을 대상으로 설명해놓은 전문 자료들을 보자니, 무슨 말인지 어렵기만 하고.... 누군가 붙잡고 ‘이것은 왜 그렇지요?’ ‘이 곳은 왜 이러한 기계가 있는 것인가요?’ 묻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 사항들을 정리하여 적다보면, 자신이 중점적으로 취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세부적인 관심사는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이때, 질문 사항들은 ‘나’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또래의 독자(어린이)들도 공감하며, 궁금해할만한 부분을 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이 생겼다면, 비슷한 질문은 묶음으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질문 내용들은 탐방지에서 안내자 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답변을 통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취재 걱정은 NO~! 취재가 즐겁기만 해요!

취재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면, 이를 실천해보아야겠지요? 탐방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취재를 할 때, 자신의 취재계획서를 꼼꼼히 체크하면서 기록해보세요. 취재하고자 했던 부분에 빠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보고, 자신의 기사에 쓰면 좋겠다는 추가 정보가 있으면 함께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탐방(취재)이 즐거워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취재를 한 이후에는 기자 수첩에 메모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해보세요. 정보들을 나열하여 적기만 하기보다는 취재계획서와 취재한 것을 정리하여 작성하면 내용도 풍부하고, 기자의 개성도 묻어있는 알찬 기사가 완성될 것입니다.

편집진은 매월마다 편집회의를 통해 앞으로 한두달간의 푸른누리 탐방, 취재, 기사 주제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는 기자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하는 푸른누리를 발행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계획이 없다면, 푸른누리가 제대로 발행되기 어려울 뿐더러 기자들에게 좋은 취재 기회를 줄 수 없을 테니까요.


PS. 푸른누리 탐방 기자 선정은 탐방을 한번도 가지 못한 기자들을 우선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에는 수도권에 비해 기자의 수도 적고, 탐방(취재) 기회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지방 거주’ 기자들도 고려하여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탐방 경험자 중에서 동일한 조건일 때에는 ‘취재계획서’의 내용을 더욱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탐방이라면, 취재 계획서를 열심히 작성해주세요.

(탐방 신청 시, 아무리 훌륭하게 작성한 취재계획서라도 마감이 지난 것은 채택될 수 없습니다. 제 때에 탐방 신청을 하는 것도 취재 준비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많은 기자들이 중간고사나 각종 대회 준비도 바쁜 시기이기도 하지요. 학업이나 기타 활동에도 꼼꼼히 계획을 세워 성실히 지키면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호에는 ‘10월 9일 청와대 초청행사’ 준비 과정 및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선영주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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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서울서이초등학교 / 5학년
2012-05-11 20:14:16
| 잘 읽어 보았습니다 . 열심히 하겠습니다 ^*^
장현서
장내초등학교 / 5학년
2012-05-03 20:18:52
|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가은
서울용두초등학교 / 4학년
2012-05-03 16:15:39
| 서울용두초등학교 / 4학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윤지
서울청구초등학교 / 5학년
2012-05-02 22:58:13
| 우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김서진
서울양천초등학교 / 5학년
2012-05-02 06:57:52
|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이예빈
서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5-01 17:09:03
| 수원에서 가고 싶어요
권유진
하탑초등학교 / 6학년
2012-04-28 11:49:02
| 취재 계획서 쓰는게 훨씬 수월해 진 것 같네요.. 감사해요~~
김단주
서울고산초등학교 / 4학년
2012-04-15 17:24:10
| 그동안 바빠서 취재를 못 해봤는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영서
서울잠현초등학교 / 4학년
2012-04-13 22:06:51
| 취재계획서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서현
백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4-04 16:52:17
| 계획서를 작성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안송이
서울중화초등학교 / 4학년
2012-03-29 22:10:05
|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유송희
서울미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8 23:11:10
| 네!!알겠습니다!! 꼭 가고 싶어요~~!!
이예지
서울상암초등학교 / 4학년
2012-03-28 20:16:11
| 신청해서 가고 싶네요~!!
유기선
서울옥정초등학교 / 4학년
2012-03-28 19:19:10
| 네!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취재할 때 꼭 취재계획서를 잘쓰고나서 취재하겠습니다
신루나
서울일본인학교 / 4학년
2012-03-27 19:40:25
| 감사합니다. 취재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나현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
2012-03-26 21:51:51
| 취재할 일이 생긴다면 꼭 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수완
참샘초등학교 / 5학년
2012-03-26 20:18:37
| 취재 고민하고 있었는데 조금 나아졌네요^^
채은혜
샘모루초등학교 / 5학년
2012-03-26 18:01:28
| 네이!~!~
감사합니당!
홍현석
서울오륜초등학교 / 4학년
2012-03-25 23:49:38
|
김수진
서울정덕초등학교 / 6학년
2012-03-19 21:55:11
| 넷!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이승연
서울상곡초등학교 / 4학년
2012-03-19 18:30:22
| 감사합니다~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최지원
김천다수초등학교 / 6학년
2012-03-19 17:17:37
| 이렇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임승빈
서울서정초등학교 / 5학년
2012-03-18 20:33:06
|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잘 읽어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방수연
서울용암초등학교 / 5학년
2012-03-18 20:06:10
|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채은혜
샘모루초등학교 / 5학년
2012-03-16 18:47:22
| 감사해용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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